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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련사, 미혼모자 자립 돕는 ‘생명방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12
  • 조회수 : 499






〔앵커〕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는 2020년부터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도담하우스에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며 ‘생명방생’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정초를 맞아 후원금과 쌀을 지원하며 미혼모자의 따뜻한 봄날을 응원했습니다. 이지윤 기잡니다. --------------------------------- 〔리포트〕 법련사가 불교계 최초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도담하우스에 후원금을 전달해온지 올해로 5년째.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과 총무 능인스님, 신도들이 지난 7일, 사단법인 깨달음과나눔 산하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양식 어조류 방생 대신 저출생 시대에 맞춰 미혼모자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명방생을 실천하기 위해섭니다. 진경스님은 법련사 신도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과 쌀 300kg을 전달했습니다.

진경스님 / 법련사 주지 (그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용기를 낸 엄마들이 저는 아주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이 되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 이렇게 자녀를 가진 그 가족을 받아들이는 이사장님이 저는 대단한 보살님이라고 생각됩니다.)

2015년 설립된 도담하우스는 지금까지 130여 명의 아이들이 거쳐갔습니다. 산모의 산전·산후진료, 양육물품 지원 및 양육코칭, 검정고시까지 지원하며 미혼모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미혼모 / 도담하우스 시설 이용 (양육하면서 돈도 많이 들고 그런 걱정이 많았는데 도담하우스 덕분에 그런 고민도 다 떨쳐내고 대학도 가게 돼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지난해 국가가 ‘보호출산제’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만큼 도담하우스를 찾는 산모들도 늘어나는 지금. 저출생과 위기 임산부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이매옥 / (사)깨달음과나눔 이사장 (아파트 얻어서 나가서 자립하는 것까지 도와주다 보니까 쌀도 필요하고 뭐 그렇지. 그리고 지금 여기서 어느 정도 키워야 나가서 자립을 하니까 이유식 값이 많이 들어요.)

김성연 / 도담하우스 원장 (엄마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도담하우스를 찾다보니까 이제 도담하우스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더 많이 지원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오늘 법련사에서 지원해주셨던 후원금은 그 엄마들을 위해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미혼모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도담하우스. 도담하우스가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불교계의 지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BTN 뉴스 이지윤입니다.


이지윤 기자 btnnews@btn.co.kr